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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사용료 책정방식 개선·표준계약서 도입해야국적유조선사 사라지면 운임 30% 이상 급등할것대산항에 기항하는 중소 유조선사들과 예선업자들간 요율 협상 문제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유조선사협회 박성진 회장은 지난 6월 13일 기자와 만나 “2019년 한국예선협동조합 대산지부가 일방적으로 공동순번제 전환이후 예선료가 최대 150%까지 인상됐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조선사들이 협회를 만들어 대산예선조합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조속히 마
인터뷰
곽용신
2022.06.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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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세계 유일 다품종 화물취급 항만”고객 우선주의, 발로 뛰는 영업으로 승부수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향후 여수광양항을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아우름과 동시에 타 항만과는 차별화된 특성화 항만으로 키워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제시했다.박성현 사장은 5월 19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제시하는 한편, 직접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작금의 물류대란으로 인한 광양항 침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경우 단지 컨테이너 물동량만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국내
인터뷰
최홍석
2022.05.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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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방지 위한 빅데이터·AI 시스템 가동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착공, 내년 3월 준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오는 7월부터 내항여객선이 안전운항하고 있는지 24시간 모니터링을 시작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4월 27일 해운전문지기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말까지 내항여객선 운항상황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중으로 인력 6명을 충원해 2인 5개조 체제로 24시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석 이사장은 “그동안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별로 각자 여객선 운항을 모니터링 해왔으나 세종 본사에 모든 내항여객선
인터뷰
곽용신
2022.04.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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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주도 적하목록 전송 플랫폼 적극 추진물류청 및 물류대학 설립 등 현안 해결 노력“예전에는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희소했기 때문에 운전이 기능직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운전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적하목록을 취합하여 중개하는 행위도 이제는 시대가 바뀐 만큼 더 이상 재산권이 아닙니다.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인증 또한 받았다면 누구나 할 수 있게끔 풀어줘야 합니다.”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현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대표)은 4월 14일 물류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협회가 이 같은 적하목
인터뷰
최홍석
2022.04.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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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컨테이너 공동 관리 시작해야컨테이너 연구할 수 있는 협회·단체 필요지난해 컨테이너선사들은 예상치 못한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렸지만 극심한 컨테이너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아야만 했다. 컨테이너 신조가격, 중고가격, 임대가격 모두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거금을 주고서라도 필요한 만큼의 컨테이너를 확보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한진해운 장비관리 담당 임원 출신으로 40여년간 오로지 컨테이너 외길을 걸어온 국내 최고의 컨테이너 전문가인 박스조인의 전병진 사장은 국적선사들이 겪고 있는 컨테이너 부족 사태는 컨테이너 공
인터뷰
곽용신
2022.02.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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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해운재건계획에 선원 지원정책 포함돼야노사정, 한국선원 양성·유지 방법 고민하자해외취업 상선에서 통신장으로 승선 근무하던 청년 해기사는 일본혼승선에서 한국선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다가 하선해 선원노동 운동가로 변신했다. 그리고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해외취업 선박에 승선한 조합원들을 마치 한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왔다. 그 청년 해기사가 바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박성용 위원장이다.박성용 위원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본지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20여년간 선원노동운동을 하면서 2011년 4월 해적에게 피
인터뷰
곽용신
2022.0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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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사 마케팅 전개자동차부두 재배치·전기차 전진기지로 육성지난해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제5대 사장에 취임한 박성현 사장은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시절 국회에서 아주 유명한 인사였다고 한다. 2019년 국방부가 병역자원 부족을 이유로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폐지하려고 하자 박성현 사장이 국회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존속을 설득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당시 국회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박총장 그만 좀 오게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존속을 결정했다’는 얘기가 있
인터뷰
곽용신
2022.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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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경영지원단 파견해 국제경쟁력 제고 지원항만물류인프라 부문 지원위해 공사법 개정 추진환경규제 적극지원해 국적선사 경쟁력 제고할 것지난해 8월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양수 사장은 취임 5개월째를 맞아 1월 20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적선사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30여년간 해양수산분야 전문관료로 일하면서 한국해운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 그리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양수 사장은 이날 간
인터뷰
곽용신
2022.01.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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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항로 5개 유치‧터미널 생산성 개선 목표부두 및 배후단지 적기 공급으로 시너지 창출인천항에 있어 지난해는 그야말로 의미있는 한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32만teu 및 5년 연속 300만teu 달성에 성공했으며, 스마트 오토밸리,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등 인천항 기능 재정립을 위한 포석을 다지는 한해였기도 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중국, 베트남 등 특정 국가에 높은 의존도를 가진 인천항 특성상 하반기 들어 주요 교역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동량 증가폭이 지속 감소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2.0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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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용기 세척 선도기업으로 ‘우뚝’로지스올 그룹 편입으로 퀀텀점프 시동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산업계를 관통한 최대 화두는 바로 ESG 경영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ESG 경영은 특히나 그간 친환경과 다소 거리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물류업계에도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태생부터 ESG 경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물류기업이 최근 업계의
인터뷰
최홍석
2022.0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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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大 정년퇴임 후에도 왕성한 해운연구 활동지속가능한 해운위한 제2해운재건계획 추진해야“현재 시황이 고점인지, 저점인지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저는 고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해운업계는 저점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불황기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해운산업을 만들기 위한 제2차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핵심 정책으로 해운공제지구 설립을 제안한다.”한국해운산업을 대표하는 석학으로서 해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양창호 박사는 올해초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정년퇴임
인터뷰
곽용신
2021.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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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항에 최우선, 세계 오일메이저도 인정소형선 건조 조선소 全無, 국가대책 마련해야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 한눈팔지 않고 정도를 걸어갈 수 있는 해운선사가 얼마나 될까?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케미컬 탱커 제1삼부호를 취항시킨 삼부해운은 55년째 오직 케미컬 해상운송 분야에서 한눈팔지 않고 정도를 걸어온 몇 안되는 선사다.반세기 넘게 기업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한 분야에서 줄곧 톱 클래스를 유지하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2021 올해의 인물 내항선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삼부해운의 김연식 사장은 55
인터뷰
곽용신
2021.1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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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정신’으로 동원‧동부 화학적 결합 주도동원로엑스만의 탄탄한 기반 다지기에 심혈해상‧항공 등 전방위적 물류서비스 제공 목표지난 2016년 국내 물류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사건이 있었다. 바로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동원그룹으로 결정된 것. 당시 연 매출 7000억원대의 국내 3위 물류기업이 매물로 나온 탓에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는 동원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를 품에 안았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인수 직후인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전신인 동부익스프레스, 現 동원로엑스를 이끌어 온 김종성
인터뷰
최홍석
2021.1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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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6만8천teu 처리, 사상 최대 실적철송 확대, 고객과 함께 물류 서비스 개발한번 끊겼던 항로를 되살려 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평택항에서 두 번째로 개설된 한중카페리항로인 평택-일조항로는 2003년 개설됐지만 모그룹의 파산으로 5년만인 2008년에 운항이 중단됐다. 평택-일조항로에 하역사로 참여했던 ㈜동방은 이 항로를 되살리기 위해 직접 투자를 진행, 2011년 기어코 재취항시켰다. 올해로 재취항 11년째를 맞는 평택-일조항로는 한중카페리중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할 정도로 완벽하게 되살아났다.한국해운신문이 선정
인터뷰
곽용신
2021.12.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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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레인 사고 딛고 반등 청신호2M과 장기계약 성사로 성장기반 확보지난해 4월 부산 신항에서 발생한 ONE 소속 1만teu급 컨테이너선 밀라노브릿지호 충돌 사고는 2002년 태풍 매미 이후 18년 만에 부산항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 사고라는 점에서, 그리고 사고가 난 부두가 다른 터미널이 아닌 PNC라는 점에서 국내 항만업계를 주목하게 한 사건이었다.이는 바로 신항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가 신항 어느 터미널 운영사보다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운영사로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항에서 가장 안
인터뷰
최홍석
2021.12.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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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에 구원 등판 조직 안정화 이뤄“국적선사 가입비중 30%까지 늘려주길”사고예방 중점, 차세대정보시스템 개발2021 올해의 인물 협회 단체 부문 수상자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이 선정되었다. 박영안 회장은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2019년 4월 회장에 취임하였고, 올해 4월 임기를 마친 후에 이사사들의 추대에 따라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중이다. 박영안 회장은 KP&I의 회장직 뿐 아니라 1992년부터 한국해양소년단 부총재로서 현재까지 30년간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회장, 황해정기선사협의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1.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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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선박 확보 올해 역대급 실적 예상하림그룹 편입후 ‘안정화’ 제2도약기 맞아직원의 자율성·유연성 신장이 경영 목표팬오션은 올 들어 엄청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 자료를 보면 분기 매출은 1조 3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배가 넘는 209%의 상승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1913억원을 기록, 전년도 보다 3배나 늘어났다. 이런 상태대로라면 2021년 한해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고의 사업실적을 기록하는 한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이러한 팬오션의 호조세를 이끌고 있는 사람이 바로 지난해 3월말 대표이사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1.1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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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일제 포함 해양금융인력 200여명 양성실무중심의 해양금융 MBA, 해외연수 핵심국내 유일의 해양금융 전문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벌써 출범 5년째를 맞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해양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어렵사리 해사산업대학원 산하에 비전일제 석사과정인 해양금융학과를 새로 열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금융위원회와 부산시 지원을 이끌어 내 전일제 과정을 만들어 2018년에 기여코 해양금융대학원을 출범시켰다.2011년부터 시작된 비전일제 해양금융 전문 MBA 과
인터뷰
곽용신
2021.11.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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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8개월 만에 42개사 신규 회원가입 ‘긍정적’EDI 전송료 인하‧물류부처 일원화 등 현안 주력“1년에 10개사에 불과하던 신규 회원사 가입이 취임 8개월 만에 42개사에 이르는 등 협회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의 현안 문제 해결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나아가 2000개 회원사 달성을 목표로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취임 8개월 차를 맞은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현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대표)은 11월 2일 물류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회원사 무료
인터뷰
최홍석
2021.1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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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수급 제도 정착·공제사업 확대 추진대형화주, 예선 공개 경쟁 입찰 지양해야해운산업이 오랜만에 초호황을 맞고 있지만 예선업은 오히려 선박 대형화로 입출항 선박 수가 줄어들면서 경영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특히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예선업체들은 환경과 선박 대형화에 맞춰 친환경 대형 예선을 대체 건조해야 하는 등 향후 예선업 환경은 녹록지 않다.지난 6월 29일 4년만에 제8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복귀한 김일동 이사장은 이처럼 녹록지 않은 미래 예선업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재로서 예선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인터뷰
곽용신
2021.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