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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CDP는 전세계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 3천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어 에코바디스(EcoVadis),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HMM은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
외항
곽용신
2024.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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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탈탄소화 전략을 채택하면서 친환경 대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선박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벌크선이 환경규제에 가장 늦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XS Marine에 따르면 전세계 벌크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3개 주요 선종 3만 487척중 LNG나 LPG, 메탄올 등 대체연료와 기존 벙커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된 선박은 3%인 915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척수가 많은 벌크선의 이중연료 선박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해 친환경 규제 대응이 저
외항
곽용신
2024.0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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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2월 16일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Ⅱ ; RED II)에 근거해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론'에 대해 3자 검증을 수행하고 검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한 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채택하고 선박 연료유에 대한 전주기 탄소배출평가(Life Cycle Assessment ; LCA)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탄소중립에
외항
곽용신
2024.02.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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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가스 선사인 솔뱅(Solvang)이 세계 최초로 선상 탄소 포집·저장시스템(CCS) 개조에 나선다.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문기업인 씨트라이엄(Seatrium Limited)은 노르웨이 선주인 솔뱅과 2만 1289cbm급 에틸렌 운반선 Clipper Eris호(2019년 건조)에 CCS 시스템을 장착하는 개조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트라이엄은 솔뱅의 에텔린 운반선에 대한 CCS 시스템 개조 공사에 대한 기본 설계, 세부 엔지니어링, 조달, 전기 및 자동화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일괄 진행할 예정이다.솔뱅은
외항
곽용신
2024.0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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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피더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CMA CGM은 현대미포조선에서 LNG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된 2천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CMA CGM MERMAID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CMA CGM MERMAID호는 CMA CGM과 현대미포조선, 프랑스 아틀랑티크 조선소(Chantiers de l'Atlantique)의 협업으로 탄생한 독특한 디자인의 차세대 피더 컨테이너선이다. 아틀랑티크 조선소가 유체 역학과 공기 역학을 반영, 길이 204.29m와 폭 29.6m로 설계했고 세
외항
곽용신
2024.0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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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최대 선사인 CMB(Compagnie Maritime Belge)가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CMB의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CMB.TECH는 NCL(North Sea Container Line), Yara Clean Ammonia, Yara International과 협력해 14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아이스클라스(내빙) 컨테이너선 1척을 2026년 중반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중국 청도양판조선(Qingdao Yangfan Shipbuilding)에 발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외항
곽용신
2024.02.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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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선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스 선주와 미국 선주들이 선령 10년 이상의 고령선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한편에서는 중국계 싱가포르 선사와 그 외의 그리스 선주가 중고선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각하는 측은 중고선가가 상승 기조에 있는 현재가 매각의 적기라고 보고 있는데다가 유럽의 환경규제도 고려하여 고령선을 적극적으로 처분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 선박을 사들이는 측은 신조선 공급이 축소되어 있는데다가 최근 중국의 철강원료와 보크사이트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케이프사이즈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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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4.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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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선사인 Knutsen Group과 일본선사인 NYK의 합작선사인 KNOT(Knutsen NYK Offshore Tankers)가 중국 조선소에 셔틀탱커 3척을 발주했다.KNOT는 지난 1월말 중국 COSCO Shipping Heavy Industry(Zhoushan)와 15만 4천dwt급 셔틀탱커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NOT는 이번에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계약도 체결했다.KNOT는 COSCO Shipping Heavy Industry(Zhoushan)에 15만 4천dwt급 셔틀탱커 2척을 발주해
외항
곽용신
2024.02.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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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최대 4% 정도의 CO2를 감축할 수 있는 윈드실드 테스트에 나선다.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MSC는 1999년 건조된 5608teu급 컨테이너선박 MSC Sydney VI호에 윈드실드를 설치하는 방안을 최근 결정했다. MSC는 MSC Sydney VI호가 중국 조선소에 드라이 도킹될 때 윈드실드를 설치할 예정이다.윈드실드(Bow Wind Shield)는 선수 앞에 설치하는 일종의 방풍막으로 일본 선사인 MOL이 6년전 개발한 기술이다. 공기역할 기술을 활용해
외항
곽용신
2024.02.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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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벌크선사인 스타벌크(Star Bulk Carriers)가 선대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캄사라막스 벌크선 3척을 추가 발주했다.스타벌크는 최근 2023년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청도북해조선에 8만 2천dwt급 캄사라막스 벌크선 3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스타벌크는 지난해 10월 청도북해조선에 8만 2천dwt급 캄사라막스 벌크선 2척을 2025년 인도받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추가 발주한 캄사라막스 벌크선 3척은 2026년 4월부터 7월 사이에 인도받을 예정이다.스타벌크는 일본 조선소에도 82만dwt급
외항
곽용신
2024.02.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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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후동중화조선(Hudong-Zhonhua Shipbuilding)에 27만 1천cbm Q-MAX급 대형 LNG운반선 8척을 발주한 바 있는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Q-MAX급 LNG선을 최대 10척까지 추가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국 조선소들을 상대로 Q-MAX급 LNG선 최대 15척 발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지난달 후동중화조선을 건조사로 낙점하고 8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동형선 10척을 추가 발주를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올해안으로 정식
외항
곽용신
2024.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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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하파그로이드, ONE 등 글로벌 상위 컨테이너선사들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HMM은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갔다.HMM이 2월 14일 잠정 집계해 발표한 2023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5% 감소한 2조 628억원, 영업이익은 96.6% 감소한 425억원, 당기순이익은 78.8% 감소한 3005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 영업흑자를 기록하면서 HMM은 1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4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HMM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감소한 8조 4010억원
외항
곽용신
2024.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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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재훈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이재훈)는 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갖고 26대 회장인 짐코리아 이재훈 사장을 27대 회장에 추대했다.이재훈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사임한 전임 이상직 전 회장의 임기를 이어받아 2년간 제25대 회장직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2021년 2월부터 3년간 제26대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교와한국해운 신흥륭 사장을 임시의장으로 한 전형위원회는 오는 3월에 있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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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2024.0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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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이 최근 뉴캐슬막스 벌크선 4척과 LR2 탱커 2척 등 선박 6척 매각을 완료했다.최근 발표된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21만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 4척과 11만dwt급 LR2 탱커 2척을 그리스 선주에게 매각했다.이번에 폴라리스쉬핑이 매각한 선박들을 살펴보면 우선 뉴캐슬막스 벌크선 4척은 중국 상해외고교조선에서 건조해 2020년 인도받은 SOLAR PRIDE호와 SOLAR QUANTUM호, 중국 신시대조선에서 건조해 2021년 인도받은 SOLAR NOVA호와 SOLAR OAK호다.폴라리스쉬핑의 뉴캐슬막스 벌
외항
곽용신
2024.02.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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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지난해 4분기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9억 2천만 달러규모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머스크(Maersk)가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71억 8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EBIT 기준으로 9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4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2023년 실적도 전년대비 큰폭으로 하락했다. 2023년 전체 머스크의 컨테이너선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47.7% 감소한 336억 5300만 달러, 영업이익은 EBIT 기준으로 92.4% 감소한 22억
외항
곽용신
2024.0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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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영선사인 Nakilat가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추진하고 있는 2차 LNG운반선 신조프로젝트에서 최대 25척의 LNG선을 확보했다.카타르에너지는 2월 10일 2차 LNG선 신조프로젝트로 확보하는 LNG선중 최대 25척에 대해 Nakilat(Qatar Gas Transport Company Limited)를 운항선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022년 K3 컨소시엄(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 JP모건, 크누센, NYK, MOL, K라인 등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중공업, 삼성중
외항
곽용신
2024.0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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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벌크선사인 독일의 올덴도르프(Oldendorff Carriers)가 자사 벌크선에 풍력 보조 추진설비인 로터세일을 장착키로 결정했다.올덴도르프는 10만dwt급 미니케이프사이즈 벌크선 Dietrich Oldendorff호(2020년 건조)에 올해 2분기에 로터세일 3개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Dietrich Oldendorff호에는 핀란드 엔지니어링 회사인 Norsepower가 개발한 직경 4m, 높이 24m 규모의 원통형 돛인 로터 세일(Rotor Sail) 3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Dietrich Oldendor
외항
곽용신
2024.02.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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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흥아해운이 2월 7일 잠정집계해 발표한 2023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1648억원,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246억원, 당기순이익은 66.8%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흥아해운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에 대해 기인식했던 유형자산 사용가치 손상이 유의적인 사용가치의 증가로 환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항
곽용신
2024.0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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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 치상 및 과실선박매몰 혐의를 받아왔던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이 1심에서 금고 3년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방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2월 7일 선고 공판을 열어 김완중 회장은 금고 3년, 김前해사본부장은 금고 2년, 스텔라데이지호 공무감독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다만 김완중 회장과 김前해사본부장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함께 기소됐던 영업본부장, 전용선실장, 안전품질팀장 등은 업무상과실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스텔라데이지호가
외항
곽용신
2024.0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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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HMM 경영권 매각이 숱한 논란만 남기고 6개월만에 아무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HMM 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월 7일 하림그룹(팬오션·JKL 컨소시엄)과 진행했던 HMM 경영권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산은과 해진공은 HMM 보유지분 57.9% 매각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18일 약 6조 4천억원을 적어낸 하림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 체결을 위한 7주간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양측은 협상 마감인 1월 23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한차례
외항
곽용신
2024.02.0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