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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노야스홀딩스(HD)는 내년 2월말에 100% 자회사인 조선회사 ‘사노야스조선’의 전 주식을 ‘신쿠르시마(新來島)도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하고 당일 날 이를 발표했다. 사노야스HD는 앞으로 조선사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고 2대 주력사업이었던 육상·레저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3월 1일 이후 신쿠루시마도크가 100% 출자하는 ‘신쿠루시마사노야스조선’이 출범하게 되고, 이 회사가 사노야스조선의 전 사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오야스HD의 우에다 다카시(上田孝) 사장은 사노야스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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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벌크선사인 유밍마린(U-Ming Marine Transport)이 중국 상해외고교조선에 LNG추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을 신조 발주했다.유밍마린은 11월 10일 글로벌 광업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신조 LNG추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에 대해 10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상해외고교조선과도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앵글로 아메리칸은 LNG추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도입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프로젝트 엠비션(Project Ambition)을 추진, 지난 7월
국제
곽용신
2020.11.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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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쇄빙LNG선 6척은 러시아 국영선사인 SCF그룹과 일본선사인 MOL이 각각 3척씩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노바텍(Novatek)은 SCF그룹, MOL과 신조 LNG선 3척씩 총 6척에 대해 30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노바텍은 2023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17만4천cbm급 Arc7 쇄빙LNG선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하고 운항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SCF와 MOL을 최종 사업
국제
곽용신
2020.10.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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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조선과 저팬마리타임유나이티드(JMU)가 상선영업과 설계 전문의 합병회사인 ‘일본쉽야드(NSY)’의 설립 예정일을 12월로 또 연기했다.이마바리조선과 JMU는 지난 9월 23일 합병회사인 NSY를 10월 1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11월 1일로 한차례 연기했고 이번에 또 12월 1일로 연기했다.양사의 합병회사 출범이 연기되고 있는 것은 해외에서 경쟁법상 합병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합병회사 출범이 늦어지고 있지만 양사의 건조량을 합해봐야 과점되는 선종이 없기 때문에 합병 승인은
국제
곽용신
2020.10.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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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얄 오퍼(Eyal Ofer) 회장의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이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외신에 따르면 조디악 마리타임은 1만3천~1만5천teu급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을 4~6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조디악은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위해 여러 조선소들과 접촉해왔으며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건조의향서 체결 단계까지 근접한 것으로 전해진다.조디악은 4~6척 규모를 확정 발주할 계획인데 선형을 1만3천~1만5천teu보다 더 크게 확대하는 방안, LNG 추진선
국제
곽용신
2020.10.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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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CN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호주의 GEV(Global Energy Ventures)는 10월 14일 세계 최초로 압축수소운반선(H2 Ship)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H2 Ship의 적재용량은 2300cbm급으로 2021년 상반기중으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설계승인(AiP)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다. GEV는 호주정부가 추진하는 수소 수출 프로젝트에 H2 Ship을 투입할 계획이다.호주는 2019년 발표한 ‘국가수소전략’에 따라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수소를 중요한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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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박용 엔진메이커이자 조선기자재 업체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가 원양선박에 적용 가능한 연료전지 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바르질라는 원양 항해 선박에 적용 가능한 연료전지 추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르웨이 프로제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노르웨이 프로젝트에는 엔진메이커인 바르질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연료전지 기술 전문기업인 Prototech, 노르웨이 해운회사인 오드펠(Odfjell), 노르웨이 석유화학기업인 Lundin Energy 등이 참여하고 있다.노르웨이 프로젝트는 올해초 노르웨이 S
국제
곽용신
2020.10.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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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신강선박중공업이 세계 최대 병원선을 건조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국제 NGO 단체인 Mercy Ships은 세계 최대 병원선인 Global Mercy호가 중국 텐진신강선박중공업에서 건조중이며 2021년 하반기 인도돼 아프리카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Global Mercy호는 3만7천gt로 길이 174m, 폭 28.6m이며 6개의 수술실과 강당, 교육 시설, 체육시설, 수영장, 카페, 상점,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이 선박에는 선원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641명이 승
국제
곽용신
2020.10.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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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조선과 저팬마리타임유나이티드(JMU)는 9월 23일, 10월 1일부로 발족을 목표로 추진하던 상선영업과 설계 전문의 합병회사 ‘일본쉽야드(NSY)의 설립 예정일을 11월 1일로 한달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자본업무 제휴 실행일도 11월 1일로 연기된다. 이같은 연기는 양사의 합병에 대한 해외에서 경쟁법상의 심사, 승인 수속이 아직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건조량을 합산했을 때 세계적인 점유율이 과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각국 정부의 승인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마바리(今治)조선과 JMU는
국제
이철원
2020.09.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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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노바텍(Novatek)과 러시아 국영선사인 Sovcomflot(SCF Group)가 합작해 설립한 SMART LNG가 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할 쇄빙LNG선 10척을 러시아 조선소에 신조 발주했다.SMART LNG는 9월 7일 러시아 조선소인 즈베즈다(Zvezda)조선소와 쇄빙LNG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러시아 국영은행그룹인 VEB.RF Group과 쇄빙LNG선 10척에 대한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ART LNG는 또한 Arctic LNG2 프로젝트 사업자와 이번에 신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09.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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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생은행의 신탁투자회사인 중국민생신탁(China Minsheng Trust)이 처음으로 중국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외신에 따르면 민생신탁은 최근 중국 창시조선(Chengxi Shipyard)과 8만2천dwt급 캄사라막스 벌크선 4척과 동형선 옵션 4척을 2022년 인도받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척당 선가는 2800만달러로 옵션까지 행사되면 총선가는 2억 2400만달러에 달한다.민생신탁이 이번에 발주한 캄사라막스 벌크선 8척은 투기성 발주는 아니고 중국 곡물 수입회사와 체결된 용선계약을 기반으로 발준된
국제
곽용신
2020.09.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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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으로써 선박에도 석유의 대체연료로서 LNG의 이용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IMO에서는 국제해운분야 분야에서의 GHG(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50년에 2008년 대비 50%까지 줄이자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LNG로만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서면서, 일본 해운업계에서는 그 대체 연료로서 수소, 암모니아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잇따라 가동되고 있다.NYK(日本郵船)는 지난 9월 1일 가와사키중공업, 도시바에너지시스템즈, 일본해사협회(NK), ENEOS와 함께 고출력 수소연료전지탑재선 실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09.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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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선사인 NYK가 고출력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2025년까지 상용화하기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키로해 주목된다.NYK는 9월 1일 가와사키중공업, 도시바에너지시스템, 일본선급, ENEO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까지 500kW급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중형 유람선을 건조하고 요코하마항에서 실제 운항하는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NYK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실증 사업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크기의 선박을 실제로 건조하고 수소 연료 벙커링을 포함한 실제 운항 테스트를 일본 최초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국제
곽용신
2020.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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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8월 24일 중국의 세계적인 에틸렌 제조사인 STL(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과 9만 8천cbm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 2척씩 건조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중국 강남조선(Jiangnan Shipyard)도 STL발 VLEC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진다.외신에 따르면 강남조선은 최근 중국 탱커 전문사인 TSM(Tianjin Southwest Maritime)과 9만 8천cbm급 VLEC 2척을 2022년 인도하는 조건으로
국제
곽용신
2020.08.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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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NACKS(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이 울트라막스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중국 COSCO Shipping과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NACKS는 덴마크 선사인 Norden과 6만 1천dwt급 울트라막스 2척을 2022년 인도하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Norden은 지난 6월에도 NACKS와 6만 1천dwt급 울트라막스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에 추가로 건조계약이 체결된 동형선 2척은 옵션 행사분인 것으로 전해진다.Norden은 올해 일본 Oshima
국제
곽용신
2020.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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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소 1~2위인 이마바리조선과 JMU(Japan Marine United)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쯔네이시와 미쓰이도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쯔네이시조선과 미쓰이E&S홀딩스는 7월 31일 상선건조부문 합병을 위한 양사간 주식 일부 양수도 협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쯔네이시조선과 미쓰이E&S는 지난 2018년 5월 7일 상선건조사업 부문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 설계, 기자재 조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양사는 그동안의 업무 제휴를 통해 상선부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
국제
곽용신
2020.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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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시대조선(New Times Shipbuilding)이 호주의 철광석 메이저인 BHP빌리턴이 추진했던 LNG추진 뉴캐슬막스 벌크선 신조 프로젝트를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사인 EPS(Eastern Pacific Shipping)와 신시대조선은 20만 8천dwt급 뉴캐슬막스 5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EPS가 신시대조선에 발주한 뉴캐슬막스 5척은 LNG를 주연료로 하는 이중연료 선박으로 척당선가는 6600만 달러, 총 3억 3천만달러 규모이며 2022년 인도하는 조건이다.BHP빌리턴
국제
곽용신
2020.07.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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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소들이 기로에 섰다. 신조선가가 절반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주한 공사량이 위험 수준까지 감소하는 가운데 일감 확보를 위한 수주에 각사가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마바리조선은 수주잔량이 2년치 일감도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소형선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중소형 벌크선의 경우는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지금의 선가로 수주를 하게 되면 그대로 적자를 확정하는 꼴이 된다”는 지적도 있어서 무리하게 수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일본조선소들 대부분이 중소형선 수주를 원하지만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07.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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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럽연합) 경쟁법당국이 7월 14일부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건에 대한 심사를 또 다시 중단시켰다. 현대와 대우의 합병 심사 중단은 벌써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말부터 6월 2일까지 심사를 중단한 적이 있다.EU가 이번에 또 다시 심사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관련 정보 취합과 질의에 대한 회신이 늦어지는 등 절차상의 문제가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심사가 중단되면서 당초 9월 3일로 예정됐던 심사 기한이 연장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07.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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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중국 석유화학회사와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총 6척에 대한 신조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적인 에틸렌 제조사인 STL(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9만 3천cbm급 VLEC 각각 3척씩, 총 6척을 2022년 중으로 인도받는 조건으로 신조 협상을 진행중이다.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이미 STL로부터 9만 3천cbm급 VLEC 각각 3척씩을 수주해 건조중이며 올해 4분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국제
곽용신
2020.07.10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