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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정기컨테이너선사의 2017년 상반기(1월-6월) 영업실적은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선해운업계를 덮어버린 2016년도의 극도 부진상황이 사라지고 각 선사들은 어느정도 수익성을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선사들은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스케일 메리트가 선사의 부침을 좌우하는 경향이 강하게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9.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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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오는 10월부터 공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장성호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은 9월 11일 해운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예선업 공제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합이 공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월중으로 종소벤처기업부에서 공제사업에 대한 승인을 얻게 되면 10월부터는 우선 선박 공제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rdq
지방
한국해운신문
2017.09.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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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에 기획조정실장까지 지내고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물류담당 중역도 역임한 바 있는 박태원 박사(경영학)가 최근 ‘사찰경영학’이라는 이색적인 연구서(렛츠북간, 308p)를 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해운에 대한 연구와 해운기업 근무 등을 통해 40여년간 해운과 인연을 쌓아온 ‘해운전문가’가 황
정책
한국해운신문
2017.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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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업체들이 한국의 현대미포조선이 벌크선을 수주하기로 방침을 변경한데 대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조선소가 벌크선 수주함으로써 벌크선 신조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단 현대미포조선에서 시작된 벌크선 건조 움직임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으로도 확대되어 이들이 석유제품운반선(프로덕트캐리
국제
한국해운신문
2017.08.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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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타티스틱스(CTS)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발 유럽행(유럽서항) 항로의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월 대비 6.7%가 증가한 140만 4000teu를 기록,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1월에서 6월까지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가 증가한 795만 5000teu를 기록하여 최근 유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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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진 카이스트 경영대학 총동문회장((주)흥해 대표이사)은 8월 2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SC컨벤션센터’에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하는 CCF(카이스트 CEO포럼) 7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CCF 7기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카이스트 CEO포럼은 배동진 사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카이스트 재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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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해상 컨테이너 밴(용기)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생산국인 중국은 지난 봄 시즌 이후에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생산이 차질을 빚어 신조 컨테이너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컨테이너 물동량은 크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가 딸리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부족이 두드러지고 있다. 컨테이너 용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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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들이 최근 그리스선주를 비롯한 유럽의 해운회사들에게 선박금융을 해 줄 때 선주들의 개인보증을 요구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럽은행들이 해운회사의 기업여신과는 별도로 선주 개인의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그리스 선주나 유럽 선사들이 이러한 ‘연대보증 요구’에 응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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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형 해운회사 AP몰러 머스크(AP Moller Maersk)는 8월 21일 석유·가스 개발을 담당하는 계열회사 ‘머스크 오일 앤 가스(머스크 오일)’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Total)사에 74억 5000만달러 (약 8조 4684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계열사 정리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축의 일환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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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선사의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을 통합하여 만들어지는 신설회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는 2018년 4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조직체제 빠른 속도로 갖춰가고 있다. 올해 7월에 설립된 싱가포르의 사업운영회사에는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여러 개 만들어 사업 본격화될 때를 대비하기로 시작했다. 향후 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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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이 급등하고 있다. 8월 15일 시장의 주요항로 평균은 전날보다 299 달러가 오른 1만 7070달러를 기록했다. 예년 7-8월 여름철에는 공장 휴가 등으로 물동량과 무역거래가 감소하여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상사들과 자원 메이저들이 하반기를 대비해 케이프사이즈 벌크화물 조달에 나서고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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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가스 메이저인 다국적기업 로얄더취쉘이 선박용LNG연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쉘은 회사로서는 최초로 LNG,연료공급선을 운항하기 시작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새로운 LNG벙커바지에 대한 장기계약을 마쳤다고 최근 발표했다. LNG는 CO2를 포함한 종합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쉘은 앞으로 선박연료용 LNG에 대한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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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미주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의 영업권을 인수하여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하고 있는 SM그룹의 SM상선이 같은 계열사인 대한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을 흡수 합병하여 자산규모를 1조 2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동안항로 서비스와 캐나다항로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8월 14일 SM상선의 고위 관계자는 SM그룹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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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지난 2월에 결국 파산한 한진해운은 최근까지 재산매각 등의 방법으로 2억 20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8월 10일자로 미국 법원에 제출된 자료 등을 근거로 보도했다.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여 회생을 도모했지만 금년 2월에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파산 선고를 받은 상태이다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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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GC(대형LPG선) 시황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8월 3일 시점의 주요항로인 중동-극동항로의 용선료는 1일당 5000달러 정도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신조선의 증가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선적되는 LPG가격이 비싸서 미국에서 선적하여 극동에서 양하되는 원거리무역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용선료는 신예 VLGC의 채산성이 나오는 2만달러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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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해안항만 노동조합과 컨테이너선사·터미널간에 체결된 기존의 단체협약(노동협약)이 연장될 전망이다. 미국서해안항만 노동조합인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는 현행 단체협약을 3년 연장하는 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 현지시간 8월 4일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그러나 이미 중간 집계 결과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어 단체협약은 연장될 것이 확실시
국제
한국해운신문
2017.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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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은 8월 3일, 2020년 선박 SOX(유황 산화물) 규제 강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해운 및 석유업계의 민관 협의회인 ‘연료유 환경규제 대응연락 조정회의’ 제2차 회의를 동경시내에서 개최했다. 실무자들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이 저유황 유의 공급 (국내 벙커링분)에 대해 &l
정책
한국해운신문
2017.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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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쿠루즈업계 세계 2위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로얄캐리비언크루즈리미티드(RCL, 본사 마이애미)가 확대 일변도였던 중국의 배선전략을 변경하여 2018년에 일시적으로 감선조치를 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2017년 4월-6월기에 대한 실적을 설명하는 가운데 밝힌 것으로 중국전략에 대한 후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은 歐美크루즈선사 가운데
여객선
한국해운신문
2017.08.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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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대형 자원회사 발레(VALE)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화된 개조VLOC(대형광석선)의 대체선 신조상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스트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조선소들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발레사는 이번 신조선 발주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신조선가로, 한국조선소나 일본조선소들에게는 이것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한국해운신문
2017.08.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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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사업의 환경 개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선사들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발 북미행(동항) 운임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북미동항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물동량이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급 측면에서는 그다지 타이트 하다는 느낌은 주지를 못하고 있다. 일부 통계에 따르면 6월의 물동량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17.08.02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