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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만협회(회장 윤병구) 신년인사회가 1월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의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협회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식전행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신년사, 신년 축하떡 절단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관악앙상불 하울트리오가 관악기로 멋진 연주를 했으며, 뒤이어 등장한 소프라노 이한솔씨와 바리톤 정우철씨는 우리 가곡을 불러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윤병구 한국항만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 열렸던 동북아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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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형 컨테이너선사 머스크의 아시아역내선사인 ‘시랜드아시아(SEALAND MAERSK ASIA’사는 오는 1월 중순부터 일본과 한국, 대만,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IA80’을 본격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필피핀에서 일본의 관서지방과 큐슈지역을, 그리고 큐슈지역에서 캄보디아를 직항편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또한 아시아 역내서비스인 ‘IA88’를 개편하여 지금까지 기항하던 일본 북큐슈지방의 히비키항과 모지항, 하카타항은 새로운 ‘IA80’편이 기항하는 것으로 대체된다.새로 시작되는 IA80의 기항 로테이션은 오사카(금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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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사포럼 연말 5대 이슈 토론회 개최톤이지 프로바이더 문제 1월에 토론 재개“컨테이너 시황 급락이 해운 패망은 아냐”해운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12월 22일 아침 7시 30분 서울 시내 중심의 로열호텔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 포럼을 개최하여 2022년 한 해 동안 제기된 5개의 이슈에 대해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연말 해사포럼에 참가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사전에 제시된 5개의 이슈인 △Market Overview & Prospect △Tonnage Provider Plan △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2.12.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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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K(日本郵船)은 12월 22일 내년 4월 1일부로 차기 사장에 소가 타카야(曾我貴也) 전무이사가 취임하는 것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현재의 나가사와 히토시(長澤仁志) 사장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소가 타카야 차기 사장은 정기선 부문에서 근무하다 런던, 싱가포르, 태국 등지의 주재원을 거쳐서 NYK의 주력 사업중의 하나인 자동차선 부문의 일선에서 활약을 해왔다. 2022년 4월부터는 경영기획본부장과 CFO(최고 재무 책임자)에 취임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되는 ‘차기중기경영계획’을 수립하는데도 주도적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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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MC(연방해사위원회)가 지난 12월 15일 미국에 취항하고 있는 상위 20개 컨테이너선사에 대해 2022년의 개정해사법(OSRA 2022)에 의해 새로 추가된 항목에 대해 어떤식으로 준수하고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OSRA 2022에서는 해운회사에 대해 불만이나 이의를 제기하는 화주에 대해 차별적인 대응을 하거나 보복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FMC는 해운회사에 대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최초의 회답을 하라고 요구했다.OSRA 2022는 2022년 6월에 법안이 성립됨과 동시에 발효가 됐지만,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2.1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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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주들이 외국선사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조선소 건조의 벌크선을 세일 앤 리스백(S&LB) 형태로 매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이익을 활용해 감가상각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일본선주들의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일본선주들은 S&LB 선박의 담보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일본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매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의 경우 용선기간이 끝나고 일본선주에게 반선될 경우 담보가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반선리스크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일본선주들의 수입은 운항선사들이 지불하는 용선료 수입이 대부분을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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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DB, Deutsche Bahn)은 지난 12월 15일 감사위원회가 자회사인 국제물류업체 DB쉥커(Schenker)의 주식 100%를 매각하는 방안까지를 포함한 구조조정방안을 검토할 것을 이사회에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DB쉥커를 매각하여 얻어지는 이익은 부채를 줄이는데 투입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수년전부터 DB가 DB쉥커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이제 그 소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DB는 2019년, 그룹의 전략으로서 ‘스트롱 레일’ 전략을 수립했다. 여객과 화
복합운송
한국해운신문
2022.1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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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형 해운회사인 CMB의 알렉산더 사베리스(Alexander Saverys) CEO는 최근 일본 동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MB는 암모니아연료 추진 신조선 발주 잔량이 모두 38척(개조준비선 포함)이라고 밝혔다. CMB는 중국조선소에 암모니아 추진선인 뉴캐슬막스 벌크선과 6천teu급 컨테이너선, 2만 5천dwt급 케미컬탱커 등을 발주한 상태다. CMB의 암모니아 추진선 발주는 최근에 대형선은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소형선은 수소 추진선으로 건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알렉산더 사베리스 CEO는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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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컨테이너선사들이 3분기도 고수익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컨테이너선사들의 3분기 영업실적을 종합해보면 하반기들어 컨테이너 운임이 급격하게 하락했지만 대형선사들은 지난해보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비슷하거나 조금 하락했다. 스폿 운임 하락과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선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의 EBITDA(금리 세전, 상각전 이익)는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ONE와 CMA CGM은 지난 2분기에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2.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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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일본 선주들이 정기대선(TC아웃) 계약에 선박을 투입할 목적으로 중고선 매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일본 선주들의 중고선 매입은 주로 세일앤리스백(S&LB) 조건의 BBC 계약을 전제로 이뤄졌지만 최근 일부 선주들은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대선하거나 선박을 매각할 수 있는 TC아웃 조건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중고선 퀄리티 평가나 자금줄 확보라는 측면에서 과제가 많고 성약도 제한적인 수밖에 없는데, 일본 선주들 사이에서는 상각자산 확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써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2.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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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3대 컨테이너선사의 2022년도 3분기까지(1월-9월)의 영업실적은 컨테이너선 시황의 강세를 만영하여 모두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선사 에버그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8%가 증가한 3419억 대만달러(약 14조 720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7월-9월)만을 놓고 보면 운임시황의 하락으로 인해 양밍해운(陽明海運)과 완하이라인즈 2개사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에버그린의 1,2,3분기 합산 (1월-9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55%가 증가한 5162억 대만달러(약 22조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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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WU(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은 11월 14일부터 미국서안의 오클랜드항 터미널에서 하역작업을 중지시켰다. 미국 신문 ‘저널 오브 커머스(JO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역작업이 중단된 것은 오클랜드항의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OICT)’로 오클랜드항 전체의 하역 컨테이너 물량 가운데 약 70%를 처리하는 대형 터미널이다.현 시점에서 OICT의 작업이 언제 재개가 될지는 기약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금년 5월부터 시작된 미국서안항만들의 노사협상은 아직까지 눈에 띄는 진전이 없기 때문에 조합측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2.1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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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운임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11월 11일부 상해발 북미서안행 스폿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632달러로 전주에 비해 49달러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운임 수준은 거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운임하락의 속도는 크게 줄어든 상태여서 북미서안행의 경우는 이제 운임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SSE가 집계한 상해발 북미동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223달러로 역시 지난주에 비해 700달러가 떨어졌다.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1.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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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를 수송하는 자동차전용선의 수급상황이 악화되면서 신차를 컨테이너로 수송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 주목된다. 중국선사가 왕성한 수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차를 컨테이너선으로 운송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고차의 경우는 컨테이너선으로 수송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차를 컨테이너에 넣어서 운송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선의 수급이 잘 안되고 있다는 반증인데, 자동차선 관계자들도 신차의 컨테이너선 운송이 “수송 수요에 대응하는 하나의 선택지이다”라는 입장과 “신차를 컨테이너로 운송하는 것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1.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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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K(日本郵船)는 지난 11월 9일 ‘해상물동량과 선복수급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벌크의 주요선형(케이프, 파나막스, 핸디막스, 스몰핸디) 중량톤(dwt) 베이스 증가율은 2025년까지 서서히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VLCC의 경우도 해체가 진전되면서 척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이와 함께 2021년에서 2031년까지 드라이벌크화물 물동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철광석과 석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반면에 곡물과 마이너 벌크화물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원유의 경우는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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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뒤늦은 대응’ 놓고 공방 벌여박한선 실장 “메탄올로 신조가 최선” 주장요즈음 해운업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적인 환경 규제 움직임에 대응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인 EEXI(선박에너지효율지수), CII(탄소밀도지수) 등의 규제를 차례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고, EU나 포세이돈 프린시펄(P.P) 등 은 좀 더 강한 환경 규제를 밀어붙이고 있어서 선사들로서는 그 압박감이 점차 커져 오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외항 국적선사들의 소위 탈탄소화에 대한 대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2.1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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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운계가 고민하고 있는 미래의 연료에 대해 ‘그린 메탄올’이 가장 적합하며,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LNG 추진선을 신조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서울 시내 로얄호텔에서 한국해사포럼이 주최한 ‘조찬 오픈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박한선 해사안전연구실장은 주제발표에서 선사들이 앞으로 친환경 선박을 발주하는 문제에 대해 “LNG로 발주하는 것은 재고해 봐야 하는 시점이다. IMO가 정한 70% 감축을 맞추려면 그린 메탄올로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 암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2.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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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동량이 둔화되고 있다. 업계에서 미국 통관 자료 등을 참고하여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아시아18개국·지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아웃바운드(북미동항) 컨테이너 수송량(가집계)은 전년동월 대비 1.8% 증가한 174만 927teu였다. 해상수송이 혼란한데 대응하여 미국측에서 재고를 늘리나가던 움직임이 완전히 사려진 것으로 보인다. 선적지별로 보면 중국에서 출하된 물량이 6개월만에 감소된 반면에 아시안국가에서 출하된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원인은 미국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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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주 미드웨이 쉬핑( Meadway Shipping)이 일본 나무라조선소에 4만dwt급 벌크선 2척을 추가 발주했다. 금년 봄에 첫 번째 발주했던 동형선 2척에 이은 연속발주이다. 이번에 추가발주된 신조선 2척은 2024년에 준공되어 인도될 예정이다.미드웨이의 코스타스 델라포타스(Costas Dellaportas) 사장은 최근 일본의 한 뉴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무라조선의 40K형 핸디사이즈 벌크선 디자인은 매우 정교하고 낮은 흘수에 연비가 저렴하여 매우 경쟁력이 높다”고 말해 범용성이 뛰어난 사양과 연비효율을 높게 평가했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2.10.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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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사통계 전문회사 데이터마인이 미국 세관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한 9월달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북미행(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도 동월대비 13%가 감소한 154만 6488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인도가 두자리 숫자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최대의 대미 수출국인 중국발 컨테이너물동량이 21% 감소한 것이 전반적인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또한 미국의 전체수입 실적도 전년동월 대비 10%가 감소한 252만teu(아시아발 세어는 62%)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운임 시황은 9월부터 북미행 컨테이너운임이 급락했는데,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0.13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