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기쁘고 기쁜 일이다. 1년도 견디어 내기 어렵다는 이 척박한 해운전문지 시장에서 18년동안 오직 해운산업과 관련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전문 뉴스 미디어로서의 사명감을 잃지 않고 시종일관 했다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더구나 그야말로 명실상부하게 해운전문지의 대표로 성장하여 이제 '한국해운신문'은 업계 전문지의 대명사가 되었으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공약했기 때문에 아마 새 정부에서는 이 것을 실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과연 국민적인 합의가 도출된 사안이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성급한 추진은 많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는
기름유출로 인한 생활터전 오염으로 실의에 빠진 충남 태안지역 어민들이 보상을 빨리 받지 못해 분신 자살까지 하고 3500여명이 서울에까지 상경하여 농성을 하게된 사태는 지켜보는 사람들조차 애가 끊어지게 하고 있다. 사태가 이지경에 빠지도록 피해보상에 제대로 대처 못한 지방자치단체와 피해보상 절차를 제대로 모르면서 피해 주민들을 자극하고 있는 일부 언론에 대
참으로 당혹스럽게도 해양수산부 해체가 현실로 드러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는 요즈음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상당한 실권자가 ‘해양수산부가 산하단체를 동원하여 부 해체를 막으려고 온갖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해체가 기정사실화된 것 같은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이럴수록 해양수산인들은 전국적으로, 조직적으로 대규모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한일항로에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실링제도가 도입되면서 운임이 상당폭 올라 선사들이 시름을 덜게 됐다는 소식은 참으로 반갑기만 하다. 그동안 한일항로 선사들은 운임하락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더구나 유가의 인상과 엔화와 달러화의 약세, 용선료의 인상등으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제는 1980년대 중반처럼 선사간에 통폐합이라도 해야한다는 절박한
지난 11월 6일과 7일 중국 해남도에서 열린 한중해운회담에서 평택-청도, 평택-위해, 군산-석도간에 신규 카페리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되었다. 그러나 이 한중해운회담 결과는 평택항에 어떤 항로가 먼저 개설돼야 하는지를 정해주지 않아 결과적으로 제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어정쩡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한중해운회담 뒤에 서둘러 평
지난 11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는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KOROMA)의 사단법인화를 기념하는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005년 3월 창립된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가 2년 6개월여만에 해양수산부에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새로운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양수산부의 최장현 차관보와 이장훈 국제기획관을 비롯한 해운관계
평택항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제1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평택-청도, 평택-위해 카페리항로의 추가 개설이 합의됐다. 군산-석도항로 개설도 합의됐지만 역시 관심을 끄는 것은 평택항과 중국항만간에 2개의 신규 카페리항로를 개설하기로 한 것이다. 평택항 관련 2개 항로 개설이 합의되는 과정에서 관련 사업자들은 일희일비했다. 처음에는 '준비되는 순번대로 투입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