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물 운송은 사람, 환경 및 재산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활동이므로 위험물의 안전운송은 우리 사회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위험물 운송량이 급증하고 있고, 더불어 위험물 운송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위험물 운송실적은 2009년 전체 항공화물 운송실적에 불과 2%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17%로 급격히 성장했다.이에 올해부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는 ‘항공 위험물 안전 운송 기술지침’을 개정, 일정 과목과 시간의 교육에 참석하여 이수증
클로즈업
최홍석
2023.05.03 15:34
-
중소형 선박 몰려들 인트라아시아 위기 상황"부산신항, 대형선사 물량부터 잡아야 한다"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월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 토론회의 주제는 원양 컨테이너선사 얼라이언스인 2M의 해체와 그 영향에 대한 것으로 윤민현 해사포럼 회장과 이상식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사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정병석 변호사(해사포럼 고문) 사회로 회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윤민현 회장은 ‘2M의 해산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3.04.17 17:47
-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부산항 미래 ‘먹구름’자동화·친환경 등 세계 항만 트렌드 편승 긴요부산항 경쟁력 제고위한 BPA 자율성 강화 중요3년 넘게 이어지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덧 종식을 눈앞에 두면서 송두리째 뒤바뀌었던 수많은 것들 또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로 되돌아오면서 향후 장기 불황이 예상되는 등 해운물류업계는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 역시 힘든 시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
특집기사
최홍석
2023.03.23 12:05
-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항 新국제여객부두가 정작 부두 이용자인 한중카페리선사와 부두운영사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건설되고 있어 국가 재정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카페리선사와 하역사들은 수천억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돼 건설되고 있는 평택항 新국제여객부두가 오히려 기존 시설보다 캐퍼는 줄어들고 운영 효율성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수산부에 강력하게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해양수산부는 선사와 하역사들의 요구대로 계획을 변경해 건설하는 것은 비용과 공기 문제 때문에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심층취재
곽용신
2023.03.21 18:27
-
수급불균형으로 2026년까지 불황지속 전망2M 해체‧캐스캐이딩으로 동남아 항로 위기전문인력 양성‧무리하지 않는 오너경영 중요컨테이너 정기선 해운은 코로나로 예상치 못한 역대급 초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 공급과잉으로 최소 2년 이상의 불황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가 야기했던 공급망 혼란은 해소됐고 올해와 내년 연평균 200만teu 이상의 신조선 인도가 예정돼 있는데다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연쇄적인 슬리피지, 즉 신조선 인도지연으로 수급불균형은 2026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특집기사
곽용신
2023.03.17 08:45
-
조세리스·무보 보증으로 민간금융지원 유도해야해운·조선·에너지 환경규제 대응 상설협의체 필요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가삼현)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실 주최로 3월 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해운-조선-금융 상생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가 '우리나라 해운-조선 상생을 위한 무역보험공사의 역할'에 대해, 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가 '친환경선박 건조 동향 및 확보 대책'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규제가 점
현장중계
곽용신
2023.03.03 18:30
-
7월 MEPC회의 주목·주도 연료 부상 가능성1월 27일 ‘한국해사포럼’ 월례 조찬회 개최2M 해체 따른 그 영향과 향후 전망도 분석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1월 27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 중심의 로얄호텔에서 월례 조찬회를 개최하고 해운업계의 현안 사항인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문제’와 최근 갑작스런 결별 발표로 이슈로 부상한 ‘2M 얼라이언스 해체 문제’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27회째를 맞은 이날 한국해사포럼의 월례 조찬 포럼은 윤민현 회장이 ‘해운의 탈탄소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대내외적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3.02.07 11:22
-
한국해사포럼 연말 5대 이슈 토론회 개최톤이지 프로바이더 문제 1월에 토론 재개“컨테이너 시황 급락이 해운 패망은 아냐”해운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12월 22일 아침 7시 30분 서울 시내 중심의 로열호텔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 포럼을 개최하여 2022년 한 해 동안 제기된 5개의 이슈에 대해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연말 해사포럼에 참가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사전에 제시된 5개의 이슈인 △Market Overview & Prospect △Tonnage Provider Plan △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2.12.30 14:23
-
컨테이너 공급과잉‧벌크 수요위축, 장기불황 우려해운‧조선‧금융 참여하는 실질 비즈니스 추진해야운임공표제 강화‧톤세제도 연장 반드시 추진돼야2022년 해운시황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선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지속된 상반기까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시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엔데믹 상황이 벌어진 하반기에 운임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반면 침체를 면치 못했던 탱커는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급격한 시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2023년
특집기사
곽용신
2022.12.29 11:55
-
해양수산부가 11월 18일(금) 온라인으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해수부는 새롭게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는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에게는 투자 기회를, 기존 입주기업에게는 사업 홍보와 새로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그 동안 이 콘퍼런스에는 총 400여개의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화주기업이 참여했고,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화주기업들이 물류서비스를
현장중계
최홍석
2022.11.18 17:15
-
팀파워 “선사 공급 조절노력, 과거와 다를 수도”탄 후아주 “선사 가격경쟁 여전, 침체 오래간다”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1월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 BIPC2022)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3년만에 대면 세미나로 열린 이번 BIPC에서는 코로나로 예상치 못한 초호황을 맞았다가 급락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예측해보는 세션이 마련돼 참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 세션은 컨테이너 정기선
현장중계
곽용신
2022.11.10 11:08
-
‘해운업계의 뒤늦은 대응’ 놓고 공방 벌여박한선 실장 “메탄올로 신조가 최선” 주장요즈음 해운업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적인 환경 규제 움직임에 대응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인 EEXI(선박에너지효율지수), CII(탄소밀도지수) 등의 규제를 차례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고, EU나 포세이돈 프린시펄(P.P) 등 은 좀 더 강한 환경 규제를 밀어붙이고 있어서 선사들로서는 그 압박감이 점차 커져 오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외항 국적선사들의 소위 탈탄소화에 대한 대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2.11.03 17:22
-
“안전 항만 구축 정책수립 적극 지원할 것”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과 관련, 그간 고용노동부 중심의 사후조치 및 처벌 위주의 대응 방식에서 해양수산부 주도로 항만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또한 항만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으로 현재 항만 근로 인력의 다양한 근로 계약 형태를 하역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또 해외 선진 항만의 사례에서처럼 항만 자동화, 스마트화 등을 통해 항만 안전제고를 도모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국내 유일 항만안전교육기관, 사명감 막중”한국항만연수원 최두영 이사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내 유일의 항만안전교육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교육 초기 시행착오를 보완하여 현재 높은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온라인교육 시스템 운영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 근거가 명확하게 마련되어 있지 않아 향후 운영의 어려움을 우려하며, 항만 안전을 위한 교육이 향후 지속 유지되고 보다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안정적 재정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책임 주체 정립, 항만 안전 향상 기대”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김상식 위원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항만안전특별법의 제정 및 시행을 환영하면서 이로 인한 항만 내 안전 책임 주체 정립으로 항만 안전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김상식 위원장은 한편으로는 항만작업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침 수립이 향후 개선되어야 하며, 미흡한 산업안전보건규칙 내 항만하역작업 관련 조항을 보강하기 위해 세부 안전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창사 33주년을 맞은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 및 독려 필요”한국항만물류협회 임현철 상근부회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안전특별법’이 항만 내 안전 예방에 대한 사업자와 근로자 모두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하역사가 모든 항만출입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 증가를 지적했다.특히 항만하역요금과 마찬가지로 항만안전관리비 또한 인가요금이 유명무실해져 실제 하역사의 안전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선·화주로 하여금 항만안전관리비 도입의 취지를 공감하여 인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25년까지 항만안전사고 50% 감축 목표”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한국해운신문 창사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새로운 제도 도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항만하역사업자가 자체안전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이 오히려 항만하역사업자들의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항만 안전 제고를 위한 보다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도 밝혔다.-창사 3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항만 안전 다룬 법령 첫 시행 평가 ‘긍정적’안전 강화위한 꾸준한 정부 재정 지원 필수항만 안전사고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거운 컨테이너와 화물들, 그리고 크레인, 리치스태커, 스트래들 캐리어, 트레일러 등 항만 하역 장비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철 덩어리가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 항만의 특성상 항만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은 늘 사고에 빈번하게 노출되어 왔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항에
특집기사
최홍석
2022.11.01 14:00
-
선박 금융과 투자 접목해야, 세제혜택 중요해진공 선주사업, 구조조정 차원 활용 필요해운산업 자본 축적, 에쿼티 투자 확대해야우리나라 최초 선박펀드인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가 2004년 1월 16일 설립됐으니 내년이면 선박펀드가 20년을 맞게 된다. 선박펀드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한국 선박금융은 은행과 자본시장이 결합되면서 황금기를 맞았고 국적선사들이 선박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선박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그 역할이 축소됐고 지금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세일앤리스백(S&LB) 펀드 관리사로서 명맥을 유지해
특집기사
곽용신
2022.10.26 12:54
-
부산 총회 코로나 여파 참가자 적어 아쉬워물류전문 단과대학 설립해 인재 배출 계획한 달 전에 열렸던 FIATA 부산 세계총회는 대체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세계 물류업계에 한국(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정부당국, 부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대회의 개최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서 한국의 포워딩을 비롯한 전체 물류업계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이번
특집기사
한국해운신문
2022.10.2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