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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세계 최정상급 자동화 터미널 자신“DGT 경험 발판삼아 향후 GTO 발돋움” 포부항만 터미널을 최초로 자동화하기 위한 시도는 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된 1988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됐으며, 완전 자동화 터미널은 이미 10여 년 전에 첫선을 보였을 정도로 전 세계 항만 산업에 있어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이처럼 주요 글로벌 항만들이 속속 터미널에 자동화 기술을 이식하고 있고, 인근 경쟁 항만인 중국 청도항도 완전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운영할 만큼 괄목할 성장을 이룬 데 반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컨테
인터뷰
최홍석
2023.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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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 중장기 전략, 안정성·친환경성 중요”항만 간 협력 통한 벙커링 네트워크 구축 제안도국내에서 항만 관련 컨퍼런스나 세미나, 좌담회 등이 열리면 십중팔구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이다. 김근섭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항만연구본부 수장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를 거쳐 2005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입사한 이래 20년 넘는 기간을 항만연구 외길만을 걸어온 자타공인 국내 최고 항만 전문가이다.코로나1
인터뷰
최홍석
2023.1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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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니즈에 맞는 해운특화 시스템 개발이 장점최근 영업운항시스템 사용 벌크선사 크게 늘어작년 한국지사 설립, 대한상선 시스템 첫 구축기자는 일본 취재 첫 일정으로 9월 20일 일본의 대표적인 해운 정보화시스템 회사 ㈜AIS를 방문하여 업무를 총괄하는 스스키다 쿠니히코(薄田邦彦) 전무와 인터뷰를 가졌다.회계사이면서 전산시스템관리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스스키다 전무는 AIS사가 현재 일본 해운업계에서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AIS사 시스템의 강점은 여러해 동안 해운업계의 기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오면서 경영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3.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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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해운 정신은 바로 ‘고객중심 경영’동업자간 신뢰바탕 ‘상생협력정신’ 필요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남성해운이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9월 1일과 2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경포대 라카이 리조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고마워요! 70년, 함께해요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 앞서서 지난 8월 29일, 한국해운신문은 남성해운의 지난 70년을 이끌어온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김영치 회장을 만나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향후 나갈 방향을 조명해 보는 인터뷰를 가졌다.인터뷰는 남성해
인터뷰
한국해운신문
2023.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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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허브 옥사곤, 네옴 프로젝트 핵심”항만 건설 및 자동화 등 한국기업 협력 기대“네옴 프로젝트, 그중에서도 옥사곤은 단순히 부동산을 개발하는 차원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여러 산업과 기업을 유치해 혁신의 중심지를 만들고, 또 물류 서플라이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당히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프로젝트이다. 과거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이 이 네옴 프로젝트에 기여할 부분이 굉장히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7월 25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디스커버 네옴(Disco
인터뷰
최홍석
2023.08.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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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개조 솔루션·엔진 최적화 서비스 제공암모니아 엔진 시험中, 2025년 판매 목표세계 최대 선박용 엔진 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의 우베 라우버(Dr. Uwe Lauber) 대표(CEO)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을 신조 발주하는 것보다 기존 선박을 이중연료 선박으로 개조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지난 13일 한국을 찾은 만ES 우베 라우버 대표는 한국해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암모니아 엔진 개발 현황을 비롯해 환경규제, 대체연료, 엔진
인터뷰
곽용신
2023.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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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과 손잡고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 개장“OSL 네트워크 활용, ‘아시아 허브 GDC’로”현재 국내에는 5천여개에 달하는 수많은 포워더가 존재하지만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는 등 일정 수준 이상 규모를 갖춘 포워더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포워더로 하여금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게 해주고 화주가 포워더를 선택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하며,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사업진출을 위한 기반이 되기도 한다.올해로 업력 19년에 빛나는 중견 포워더 기업 오리엔트스타로직스는 최근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한
인터뷰
최홍석
2023.07.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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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강화·ISO탱크사업 등 신규사업 진력“엔데믹 후 거점물류 수요증대 또 다른 기회”프레이트 포워더(freight forwarder)라고도 불리는 국제물류주선업은 선사와 화주 사이의 국제운송과 물류를 주선하는 사업으로 모든 무역과 물류업체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만큼 국제물류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며 그만큼 글로벌 물류 시장 동향과 그 궤를 같이하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운송수요로 국제물류주선업 역시 짧은 호황을 맞았지만 3년간 이어졌던 코로나19 특수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과 함께 최근
인터뷰
최홍석
2023.07.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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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감소로 경영악화, 항비감면 필요평택新국제부두 급하게 추진할 이유없어지난 5월 11일자로 한중카페리협회장에 취임한 위동항운 박준영 사장이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여객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중카페리는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우리 정부가 3월 여객 서비스 재개를 허용했고 최근 몇몇 선사들이 중국 교통부에 여객 서비스 재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조만간 여객 서비스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주한중국대사 사태로 양국관계가 급랭하면서 여객
인터뷰
곽용신
2023.07.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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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사장 취임 한 달, 지역사회와 소통 강조‘비전2035·신경영방침’으로 혁신동력 확보최근 인천항은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향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할 인천 신항 1-2단계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부산항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항만 재개발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항의 중요한 먹거리 중 하나인 중고차 스마트오토밸리 조성 등 향후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도처에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인천항만공사의 제7대 사장직에 취임한 이경규 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것은 어찌
인터뷰
최홍석
2023.06.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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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항만 사업장 조성 협회 최대 화두”보안료 및 하역료·안전관리비 정상화 최선국내 항만은 최근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항만 자동화 및 현대화의 흐름에 편승해야 함과 더불어 최근 들어서는 보다 강화된 항만 안전에 대한 눈높이를 만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국내 항만물류산업의 발전과 항만하역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항만물류협회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뛰고 있다. 항만물류협회는 기존에 해오던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인터뷰
최홍석
2023.06.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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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문제 근본적 해결위해 관련법 개정 추진친환경선박 대체 위한 표준선 개발‧공동 발주한국 중소형 케미컬 탱커에 승선중인 한국 선원들의 평균 연령이 70~80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돼 있고 이마저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외국인 선원을 대체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유조선사협회 박성진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중소 유조선사들의 선원 부족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며 노조와 협의를 통해 외국인 선원 대체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회장은 또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
인터뷰
곽용신
2023.05.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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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크루즈 입항 재개“크루즈 추가 유치·모항 활성화 총력” 다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되는 크루즈 산업은 이미 해외에서는 크게 활성화된 대표적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국내에서도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앞다퉈 육성과 지원에 나섰으며, 그 결과 최근 5~6년 사이 국내 크루즈 전용 터미널도 상당수 증가했다.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인천항만공사 역시 적지 않은 투자를 통해 지난 2019년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개장한 바 있다. 부산, 제주, 여수·광양, 속초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크루즈 전용
인터뷰
최홍석
2023.05.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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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인력 해사산업계 머무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국가차원 육해상 해기인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해야국적선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국적선을 운항할 해기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적선을 운항할 해기사 최소 7500명을 유지하지 못하면 한국해운업은 물론 선박관리업까지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취임 한달째를 맞은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은 4월 25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만나 국적선을 운영할 승선 해기사 인력을 최소 7500명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태 회장은 승선 해
인터뷰
곽용신
2023.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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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갱신시 선원보험·해외선단 과감히 정리9.7억 흑자전망, 위험관리팀 신설해 사고예방지난 2000년 창립후 줄곧 고정보험료(Fixed Premium) 체제를 유지해왔던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이 빠르면 내년 2월 뮤츄얼(Mutual) 클럽으로 전환한다. KP&I 박영안 회장과 성재모 전무는 지난 4월 14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 늦어도 내후년에는 뮤츄얼 클럽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P&I는 고정보험료 체제인 픽스드 구조임에도 클럽 운영은 뮤츄얼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에서 찾기 힘든 기형
인터뷰
곽용신
2023.04.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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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오랫만에 방한해 보니 한국이 정말 거대한 해양강국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선주들의 기업 경영 퀄리티가 대단히 높아져 마샬아일랜드 기국과 정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마샬아일랜드 기국 운영사인 미국 IRI(International Registries Inc)의 빌 갤러거(Bill Gallagher) 사장과 테오 시나코우디스(Theo Xenakoudis) CCO(Chief Commercial Office), 애니(Annie Ng) 아시아 총괄은 4월 2일 방한해 한국 선주와 선박관리회사, 조
인터뷰
곽용신
2023.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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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설립 5년차, 성과 속속 가시화美‧중동‧동유럽 등 물류거점 확보 최선2020년 예고 없이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다. 이제는 마스크 없는 외출이 외려 어색하고, 잠시라도 나갔다 돌아오면 손부터 씻는 게 어느덧 일상이 됐다.팬데믹은 일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 구조 또한 빠르게 변화시켰다. 난국을 타개하고자 각국이 저마다 쏟아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화물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 세계 주요 항만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에 빠졌고, 이는 역설적으로 항만을 통한 물류가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
인터뷰
최홍석
2023.03.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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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한 인사 원칙 준수, 소통 경영 강화선박안전지원센터 가동‧어선검사장 시범운영취임 3개월째를 맞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지난 2월 28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규사업들이 잘 추진된다면 향후 5년내 조직이 40% 이상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해양교통안전공단의 기본 업무인 선박검사와 운항관리업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R&D, 위탁사업들이 확대된다면 현재 600명 수준인 조직이 향후 5년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설
인터뷰
곽용신
2023.03.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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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컨’ 물동량 목표 2270만teu 설정부두 적기공급‧스마트항만 인프라 추진 등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올 한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270만teu로 설정하고, 올해도 부산항이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 및 세계 2위 환적항만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위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강준석 사장은 1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신년 첫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경영성과 및 올 한해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강준석 사장은 간담회 서두에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2
인터뷰
최홍석
2023.0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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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전임자 만큼 잘 할 수 있을 까라는 부담을 느낄 정도로 김영무 상근부회장께서 많은 일들을 해내셨다. 제가 김부회장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으로서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 것인지는 말씀드릴 수 있다. 전문성을 키우고, 조직을 강화하고, 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지난 1월 12일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한 양창호 부회장은 20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회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선화주간 소통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교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오랫동안 해운산업을 연구
인터뷰
곽용신
2023.01.20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