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테이너선사들이 지난 4월 15일부로 계획했던 아시아발 북미행 컨테이너운임(스폿)의 인상은 당분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상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4월 14일부 상해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668달러로 전주(前週)에 비해 400달러 정도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선사들의 선복 감축 노력이 효과를 봄에 따라 선복 수급상황이 타이트짐으로써 중국에서는 화물을 다 싣지 못하는 롤오버 현상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선복의 잉여감이 여전한데다가 앞으로 신조선들이 속속 준공되기 때문에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4.19 20:08
-
중소형 선박 몰려들 인트라아시아 위기 상황"부산신항, 대형선사 물량부터 잡아야 한다"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월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 토론회의 주제는 원양 컨테이너선사 얼라이언스인 2M의 해체와 그 영향에 대한 것으로 윤민현 해사포럼 회장과 이상식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사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정병석 변호사(해사포럼 고문) 사회로 회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윤민현 회장은 ‘2M의 해산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3.04.17 17:47
-
4월 7일 집계한 아시아발 북미서안행, 북미동안행 컨테이너운임이 전주(前週)에 비해 각각 100달러가 넘는 운임 상승을 기록했다.컨테이너운임은 2022년 봄시즌 이후에 하락 반전하여 계속하여 내려앉기 시작했다. 이렇게 끝 모를 하락 추세에서 100달러 이상 운임이 다시 반발 상승한 것은 실로 1년만의 일이다. 업계에서는 선사들에 의한 선복량 감축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극동발 북미행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 추세로 완전히 전환하게 될지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지난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4.13 06:36
-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월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 토론회의 주제는 원양 컨테이너선사 얼라이언스인 2M의 해체와 그 영향에 대한 것으로 윤민현 해사포럼 회장과 이상식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사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정병석 변호사(해사포럼 고문) 사회로 회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윤민현 회장은 ‘2M의 해산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먼저 발표를 하여 2M이 해체하게 된 배경, 2M의 해체로 인한 영향(파급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4.06 12:06
-
조정제 사단법인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총재(전 해양수산부 장관)가 시조집 ‘등대 시조를 밝히다’를 출간했다. 2012년에 수필집 ‘바다의 어머니’를 내놓아 해양수산업계에도 수필가로서 명성을 드높인 바 있는 조정제 총재는 사실은 한영대역시조집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시조집을 출간한 적이 있는 시조시인이기도 하다.이번 시조집 ‘등대 시조를 밝히다’는 조정제 시인이 우리나라의 유명한 등대 30곳을 탐방하면서 등대를 방문할 때마다 읊어 내려갔던 시조를 차례차례로 열거하고 등대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등대 사진과 주변 사진들을 시조와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4.06 09:12
-
북미항로에서 컨테이너선사들과 화주들이 연례적으로 맺어온 서비스컨트랙트(SC) 갱신협상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년의 경우는 대형화주와 선사들간의 SC계약은 3월말 정도면 대부분 끝났는데, 올해의 경우는 SC계약을 둘러싼 선화주간 협상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선화주간 SC계약 협상이 진척이 되지 않는 이유는 최근에 스폿 운임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 최근의 스폿 운임은 선사들이 요구하는 연간 SC계약 운임과 상당한 차를 보이고 있어서 선화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운임시황이 하락 국면에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3.30 09:15
-
한국항만협회 정기총회에서 윤병구 회장의 1년 연임안과 신임 상근부사장에 홍성소 전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선임안이 회원들의 결의로 통과되었다. 한국항만협회(회장 윤병구)는 지난 3월 23일 서울 당산역 근처의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사업결산 내용과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등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임원 선출을 문제를 논의하여 윤병구 회장의 1년 연임을 결의했다.이날 총회에서 윤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기간동안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당국과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년에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3.24 18:17
-
컨테이너선 운임시황이 침체된 가운데 일부 선주들이 발주 중에 있는 신조 컨테이너선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위협을 느끼고 신조 컨테이너선을 벌크선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항해운업계와 해운중개업계에 따르면 드라이벌크선의 경우 신조 발주 선박이 기존선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2%로 '25년만에 최저 수준' 인데, 이 때문에 신조 중인 컨테이너선을 드라이벌크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3월들어 유럽 선사들이 극동 지역, 특히 일본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3.23 09:40
-
미국의 조사회사 데이터 마인이 미국 세관 자료를 기초로 집계한 금년 2월의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북미행(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가 감소한 119만teu였다. 6개월 연속으로 두자리 수의 감소율을 보인 통계이다. 구정 연휴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중국의 대미 수출화물에다가 베트남의 대미 수출도 두자리 숫자 감소율을 보이는 등 아시아지역의 대미 선적화물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상황이었다.데이터 마인의 자료는 모선 선적 베이스이며, 실제로 화물이 실려있는 실컨테이너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FROB화물(미국을 경유하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3.16 10:24
-
미국 한 하원의원이 최근 컨테이너선사의 얼라이언스에 인정되고 있는 독점금지법 적용제외(Block Exemption Regulation ; BER)를 폐지하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경제지가 최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EU에서도 2024년까지 기한이 정해져 있는 컨테이너선사의 컨소시엄에 대한 독금법 적용제외가 논의되고 있지만, 미국 의회에서도 최근에 BER 폐지법안을 제출하여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원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EU의 해운에 대한 독금법 적용제외 정책에도 큰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3.15 19:20
-
일본 국토교통성 항만국은 지난 3월 6일 개최된 제3회 ‘국제 컨테이너 전략항만 정책 추진 검토위원회’ 결과에 대해 공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신(阪神)지역 항만에서의 대처 방안에 대해 한신국제항만회사와 오사카시, 고베시 등이 각각 발표를 했다. 이와함께 일본항운협회, 국제프레이트포워더즈협회(JIFFA), 일본로지스틱스협회(JILS), 일본내항해운조합총연합회가 정책방안을 각각 제시하여, 부산항 환적화물을 전략항만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범부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한신국제항만회사와 오사카시, 고베시는 부산항 ‘국제 컨테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3.03.09 10:40
-
프랑스의 해운관련 조사회사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컨테이너 선복량 세계 랭킹 11위 이하의 중형선사 순위(2023년 2월 중순 현재 기준)가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 폭의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컨테이너선 시황이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아시아역내선사 등 일부의 중견선사는 호황기에 새로 참가했던 유럽항로와 북미항로 등 장거리항로 서비스에서 철수하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수송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선복량을 줄인 것 등이 변동요인으로 분석이 됐다. 각사의 발주잔고는 다양한 형태여서 향후 순위는 또 한번의 급변동이 예상된다.아시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3.02 11:48
-
한국해운협회 회원사인 에스티엘글로벌 황재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2월 13일, 정성들여 모은 성금 1183만원을 튀르키에·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구호에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성금 전달이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여 해운업계에 지진 피해지역 구호 성금 모금의 촉발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2.28 16:18
-
한국해운의 대표적인 오피니언리더 그룹인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2월 24일 서울 시내 명동 로얄호텔에서 조찬 포럼을 개최하여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4년말로 일몰제에 의해 없어지게 돼 있는 ‘톤세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사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김태일 연구위원(해운진흥지원단장). 김태일 연구위원은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한 톤세제 역할과 성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톤세제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해외 주요국의 톤세제의 내용과 성과. 톤세제의 효과, 시사점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3.02.27 15:25
-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염정호)는 2월 24일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 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여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권순일 에스티엘쉬핑 권순일 대표가 협회 부회장에 선임되어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4명의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정기총회에서 염정호 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중개업은 국내 선화주의 해외 지점 또는 외국 중개사를 통한 직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외국계 중개업체의 국내진출로 업계의 입지가 좀점 좁아지고 있고 중개업체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2.27 14:26
-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ONE)는 2월 20일 전세계 선대에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유럽)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컨테이너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컨테이너 수송에 관한 양자의 전문성을 결집하여 수송 중에 컨테이너의 가시성을 상향시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수송하겠다는 것이다.‘스마트 컨테이너 솔루션’은 ONE 화물수송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센싱기술, 커넥티비티 기술을 개발하는 소니의 전문성을 융합하는 형태로 개발된 것이다. 이같은 새로은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ONE는 자사 선대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2.23 10:04
-
컨테이너 운임지수인 상해항운교역소(SSE)의 상해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2월 10부로 995 포인트로 떨어졌다. SCFI가 1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6월 19일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지난 2022년 1월에 5000포인트까지 올라갔지만 서플라이체인 혼란이 정상화되고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급속하게 약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이후에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에는 1000포인트 전후를 기록했기 때문에 코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2.16 10:54
-
일본조선소 ‘저팬 머린 유나이티드(JMU) 지난 2월 6일 발표한 2022년 4월-12월기 연결결산 결과는 최종 손익이 131억엔(약 12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8억엔 흑자였지만 적자로 전락한 것이다. 엔화의 약세 효과에다가 생산성 개선 등으로 인한 코스트 절감을 추진했지만, 일본의 철강메이커들로부터의 조달하는 강재 가격 협상이 9월말에 인상을 단행하는 것으로 결말이 남에 따라 기존에 수주한 선박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경상손익도 기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131억엔 적자(전년도 동기 9억엔 흑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3.02.09 09:21
-
7월 MEPC회의 주목·주도 연료 부상 가능성1월 27일 ‘한국해사포럼’ 월례 조찬회 개최2M 해체 따른 그 영향과 향후 전망도 분석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은 지난 1월 27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 중심의 로얄호텔에서 월례 조찬회를 개최하고 해운업계의 현안 사항인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문제’와 최근 갑작스런 결별 발표로 이슈로 부상한 ‘2M 얼라이언스 해체 문제’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27회째를 맞은 이날 한국해사포럼의 월례 조찬 포럼은 윤민현 회장이 ‘해운의 탈탄소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대내외적
현장중계
한국해운신문
2023.02.07 11:22
-
덴마크의 머스크(Maersk)는 지난 1월 27일 함부르크 수드(Hamburg Sud)와 시랜드(Sealand) 등 자사 브랜드를 없애고 명칭을 모두 Maersk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최근 해상수송에 국한하지 않는 종합물류회사를 지향하면서 M&A에 의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의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금까지 보다도 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브랜드 통합의 대상이 되는 것은 2017년 인수한 독일선사 함부르크 수드와 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랜드 외에도 독일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3.02.02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