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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新해양수산부에 ‘희망의 불’ 본다 2013년 癸巳年 뱀띠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이 뱀띠 해에, 우선 해운항만 관련업계 관계자 여러분과 저희 한국해운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들고 만사형통 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사설
이철원
2012.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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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첫 여성대통령, 첫 부녀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자 한다. 특히 우리 해운항만업계는 박근혜 당선자가 지난 11월 6일 청계광장에 해양수산인이 운
사설
이철원
2012.1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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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Eco-ship을 인도한 현대미포조선은 CMM으로부터 수주했던 친환경 케미컬선 1척(King Gregory)을 지난 주에 인도했으며 이 선박은 올해 2월에 세계 최대 용선주인 Cargill과 3년간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년 1월에 인도되는 동형선 역시 같은 조건 으로 Cargill에 용선되었으며 하루 용선료는 16,500달러 수준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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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12.1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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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행협력(相生協力)이라는 말만큼 좋은 것도 없다.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서로서로 윈윈하여 공동 번영하자는 것이니, 이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우리 무역-해운-조선업계도 이러한 상생협력을 잘 이뤄나간다면 이 대한민국의 발전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상생협력이 말처럼 쉬운
사설
이철원
2012.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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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등의 주최로 여의도에서 열린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토론회’는 조금 싱겁게 끝난 측면이 있다. 바로 하루전인 11월 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대선후보 3명이 모두 나와 서로 경쟁하듯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했기 때
사설
이철원
2012.1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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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언제쯤에나 해운시황이 회복이 될 것인가? 폐허로 변한 것 같은 해운업계의 엄동설한은 언제나 끝이 날지, 그저 막막하기만 요즈음이다. 한낮의 뙤약볕이 그리운 처지이지만, 먼동이 트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먼 깜깜한 한 밤중인 것 같다. 사경을 헤매고 있지만, 도와줄 원군은 아무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
사설
이철원
2012.11.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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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헌승 국회의원(새누리당, 부산진을)은 국토해양부의 해운정책을 ‘無관리, 無투자, 無관심, 無의지’ 등으로 요약되는 4無정책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일견 구구절절 옳은 얘기가 아닌가 싶지만, 첫 번째로 지적한 한국선주협회의 빌딩 매입 건은 상당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해명하고 분명히 밝혀둬야 할 부
사설
이철원
2012.10.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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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은 지금 캄캄한 어둠 속을 지나고 있다. 도저히 앞뒤가 분간이 안 되는 어둠 속에서 동이 터올 새벽녘은 아직도 멀어만 보인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는 있으나 깊은 내상은 점점 확대되어 최후의 순간으로 몰아가고 있다. 해운인들은 간절히 간절히 누군가 새벽이 오는 닭 울음 소리를 들려주기를 바라고 있다.
사설
이철원
2012.09.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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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 쇼크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 경제위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4년이 다 돼 간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 경제의 어려움은 풀릴 기약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양상이다. 아니 오히려 유럽 경제 위기의 파장은 점점 더 거세져 암울한 막판으로 몰려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 최근의 부정기선 해운시황은
사설
이철원
2012.08.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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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한 세기가 훨씬 지난 2012년 3월 6일 한국해운업계에도 정말로 是日也放聲大哭 해야 할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韓國電力의 자회사 한국동서발전(주)이 발전용 석탄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몰래 일본선사 NYK와 체결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선주협회는 즉각 ‘동서발전의 장기수송권 해외 유출에 관한
사설
한국해운신문
2012.03.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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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부활 위해 업계 총궐기해야 “가자! 부산역으로!” 이 문구는 한국해운신문 2월 13일자 표지에서 관심을 끄는 ‘해양수산부 부활 국민 궐기대회’ 안내 광고 카피 중 하나이다. 해양수산부 부활을 염원하는 부산지역의 해운항만 관련 16개 단체 대표들은 모임을 갖고
사설
이철원
2012.02.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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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 하모니크루즈 소속 클럽하모니호의 역사적인 취항식이 열렸다. 우리가 이 클럽하모니호 취항을 두고 ‘역사적’ 운운하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 선박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 크루즈 면허선사가 직접 외국에서 도입한 국적 크루즈선이다. 따라서 이 클럽하모니호의 취항
사설
이철원
2012.0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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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4일 이탈리아의 질리오섬 인근 해역에서 좌초된 코스타 콘코르디아호 사고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000여명이 탄 크루즈선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선장이 사고가 나자마자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망각한 채 육지로 도망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를 내고 말았다. ‘제2의 타이타닉호 사태’라고 불리우는
사설
이철원
2012.01.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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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갈만한 사태가 또 한번 벌어졌다. 정부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주재하에 지난 1월 17일 새해들어 첫 번째로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대기업측 위원 9명 모두가 불참하여 회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 동반
사설
이철원
2012.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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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당국으로서야 교통물류와 해양산업 부문이 행정부서 통합으로 이미 한식구가 된 마당에 서로 화학적인 융합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특질이 다른 분야를 억지로 융합시키려고 한다는 것은 넌센스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현대와 같이 복잡하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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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12.0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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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를 시작하는 해운업계 CEO들의 각오는 남다른 것 같다. 대형선사들마다 CEO들의 ‘신년사’가 발표가 되었는데, 이를 읽어보면 새해를 시작하는 최고경영자들의 결연한 의지를 읽을 수가 있다.국적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사를 내놓은 최고경영자는 한진해운의 최은영 회장이다. 신년사를 12월 1일에 발표하면서 2012년은
사설
이철원
2012.0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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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壬辰年 새해의 찬란한 해가 떠올랐습니다. 하늘로 승천하는 용이 물고 있는 여의주에서 뿜어 나오는듯한 상서로운 빛이 온 누리를 밝히는 희망찬 새해 아침입니다. 우선 임진년 한 해 동안 독자 여러분과 해운 항만 관련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들어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새해는 검은 흑룡의 해라고 하여, 위대한 인물
사설
이철원
2011.12.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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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가 지난 12월 22일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설명회에는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성황을 이뤘다. 250석을 준비한 자리가 모자라 급히 접이식 의자를 펴기도 했던 맞춰놓은 기념품이 모자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사설
이철원
2011.1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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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해 壬辰年은 용띠해인만큼 정치적으로 큰 인물이 몇 명쯤 출현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4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에서 우리는 정말 좋은 국가 지도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된다. 해운항만업계라고 다르지가 않다. 權府나 중앙정치 무대에 해운항만을 이해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등
사설
이철원
2011.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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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壬辰(임진)년 한해는 해운업계가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2월 6일 가진 해운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년도 벌크시황을 전망하면서 선복량은 10% 늘어나는데 반해 물동량은 3% 증가하는데 불과하기 때문에 평균 BDI는 1600-1800포인트
사설
한국해운신문
2011.12.09 16:47